테이큰 (Taken)

감독 피에르 모렐 출연 리암 니슨, 매기 그레이스 개봉 2008 프랑스, 93분 평점

☆★스포일러 있습니다☆★

중반부 이후로 드는 생각은 '만약 내가 잡혀가면 난 그냥 거기서 썩어야겠지. 왜냐면 우리 아빤 CIA요원이 아니니까!' 

 뭔가 배배 꼬였다고 생각하신다면 빙고. 발키리 같이 날씬하고 현실에 대해 냉철한 스릴러를 생각하고 특별한 날 골라잡아서 봐야지~ 하고 잔뜩 기대하고 있었는데 아아.. 차라리 스포일러를 당하고 네이버에 한번만 검색해 볼걸.. OTL....

심심한 겨울 저녁에 전기 장판 틀어 놓고 귤 까먹으면서 보면 세상 부러울게 없을만한 영화.

시원시원한 액션, 잔가지 없이 쭉 뻗어 나가는 스토리에 리암 니슨의 파란 눈 까지. 안이하게 착각해 버리고 본 게 아쉬운 영화네요..

내일은 럭키 넘버 슬레븐 리뷰를 쓰고 싶어요. 요새들어 이상하게도 좋게 본 영화는 리뷰가 잘 써지지 않더라구요. 럭키 넘버 슬레븐도 조쉬 하나만 보고 본 영환데 이 영화는 정말 좋았습니다. 테이큰이랑 비교해서 별달리 나을 것 없는 스릴러였지만 전 독특한 감각을 가진 영화가 좋아요.. 이쁘장하게 나온 조쉬도 좋았구요 ㅠㅠㅠ 이때까지 못 느꼈는데 조쉬도 영화 좀 많이 찍어줘야 한다능! ㅠㅠㅠ 연기도 되고 얼굴도 되는 애가 왜 그렇게 몸을 사리는지!

새벽이라 그런지 주절주절 말이 많았네요 ㅋㅋㅋ 개강할 때가 가까워 올수록 점점 빨라지는 시간이란.. orz 칫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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